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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선발 라인업 변화…포수 한승택 선발 출전
입력 2018-05-31 18:07 
한승택(사진)이 31일 광주 넥센전에 선발 출전한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광주) 한이정 기자] 한승택(24·KIA타이거즈)이 선발 출전한다.
김기태 KIA 감독은 3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넥센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한승택을 선발 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한승택은 이번 시즌 6경기에 선발 출전해 타율 0.556 9타수 5안타 2홈런 3타점을 기록했다. 그는 3월 27일 이후 2군에 머물다 지난 25일 콜업됐다. 이후 25일, 27일 열린 NC 다이노스전에 출전해 좋은 타격감을 선보였다.
이날 KIA는 이명기(우익수)-버나디나(중견수)-안치홍(2루수)-최형우(좌익수)-김주찬(1루수)-이범호(3루수)-나지완(지명타자)-한승택(포수)-김선빈(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KIA는 지난 29-30일 치른 넥센과의 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스윕 당할 위기다. 만약 이날 경기에서 패하면 5월 승률은 13승 13패 5할 승률로 마감하게 된다.
김 감독은 내심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김 감독은 "선수들도 열심히 하고 있다. 부족한 부분을 재정비하며 경기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도 월간 승률이 5할이라고 위안을 삼을 때는 아니다. 6월은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다. 갖고 있는 에너지를 모두 쏟아야 한다”고 말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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