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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장서 보스니아전 거리응원…힙합 뮤지션 식전공연도
입력 2018-05-31 16:43 
1일 서울광장에서 보스니아전 거리응원이 펼쳐진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윤규 기자] 붉은악마들이 보스니아전 응원을 위해 서울광장에 모인다.
31일 대한축구협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1일 열리는 국가대표팀의 마지막 국내 평가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의 경기 때 서울광장에서 거리응원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축구대표팀 경기에서 거리응원이 열리는 것은 지난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이후 4년만이다.
KT를 비롯한 대한축구협회 공식 파트너사, 대표팀 서포터즈인 ‘붉은악마와 함께 펼치는 이번 응원은 오후 8시에 시작하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경기를 서울광장에 설치된 대형스크린을 통해 단체 관람하면서 진행된다.
경기 킥오프 두 시간 전인 저녁 6시부터는 힙합 레이블 VMC의 넉살, 딥플로우, 우탄, 오디, 힙합 뮤지션 페노메코, 그리고 트로트 가수 설하윤의 공연이 펼쳐진다. 거리응원에 참가하는 팬들에게는 스마트폰 플래시에 붙이는 ‘레드라이트 패키지를 지급해 서울광장에서도 전주월드컵경기장과 같은 붉은 불빛의 물결을 만들 예정이다.
대한축구협회 이정섭 마케팅팀장은 출정식 경기가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하는 기회인 것처럼, 내일 응원도 러시아 월드컵 기간중 실시할 거리응원에 대비해 국민들의 응원 DNA를 다시 일깨우기 위한 리허설”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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