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단독] 아파트투유 먹통, 인터넷 청약 2시간 연장
입력 2018-05-31 16:36  | 수정 2018-06-01 07:59

금융결제원의 아파트 청약 사이트 아파트투유에 발생한 시스템 오류로 인해 31일 청약접수시간이 2시간 연장됐다.
인터넷 및 모바일을 통해 청약에 접수할 수요자들은 기존 마감시간인 5시 30분에서 2시간 연장된 7시 30분까지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인터넷 접속 오류로 청약접수시간이 연장된 것은 인터넷 청약이 도입된 이후 처음이다.
이날 분양시장에선 미사역 파라곤, 평촌 어바인 퍼스트 등 로또청약단지로 꼽힌 인기 단지에 대한 청약이 진행되면서 청약 수요자들이 한꺼번에 몰렸다. 그 결과 오전부터 아파트투유 청약 시스템에 접속 장애가 발생하며 청약 접수이 불가능했다.
금융결제원 관계자는 "청약자들의 불만이 속출해 금일에 한해 청약 접수시간을 2시간 연장한다"며 "해당 조치는 아파트투유뿐만 아니라 국민은행 청약에도 적용된다"고 밝혔다.
[추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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