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송도와 청라 연결하는 주거중심...용현·학익지구 ‘주목’
입력 2018-05-31 15:03 
남측 송도, 북측 청라...인천 대표 주거지 연결하는 주거벨트의 중심

인천 남구 도심에 위치한 용현·학익지구가 수요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지지부진했던 사업이 탄력을 받으면서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입지적으로도 송도와 청라를 연결하는 중심 축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용현·학익지구는 인천시 남구 용현동과 학익동 일원 260여만㎡ 부지 조성되는 민간도시개발사업으로 주거·업무·상업·문화가 어우러진 도시로 개발될 예정이다. 현재 3블록(학익 엑슬루타워), 4블록(학익 두산위브), 2-1블록(인천 SK스카이뷰)에는 주거시설이 입주해 있고, 오는 6월 7블록에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학익이 공급될 예정이다.

용현·학익지구는 이미 조성이 완료된 지구내 다양한 생활인프라와 기존에 조성돼 있는 용현동과 학익동의 생활인프라를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우선 용현·학익지구 내에는 수인선 인하대역, 홈플러스, 인천남부경찰서, 학산초, 용학초, 인주중 등의 교통, 교육, 편의시설이 조성돼 있으며, 주변으로 용현남초, 용현중, 인항고, 인하대 등 10여개에 달하는 교육시설과 인천 지방법원, 인천지방검찰청 등 편의시설이 들어서 있다. 여기에 지구 주변으로 제2경인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인천~김포간), 인천대교 등 광역도로망도 풍부해 차량으로 타지역 이동도 수월하다.

특히 지리적으로 남측으로는 송도국제도시가, 북측으로는 청라국제도시가 자리잡고 있어 미래가치가 높다는 평이다.


여기에 답보상태에 머물러 있던 사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10월 용현·학익지구에서 면적이 가장 큰 1블록(154만 6,792㎡)이 실시계획(변경)고시가 되어, 공동·단독주택 1만 3,149세대와 초등학교 2개소, 중학교 1개소, 고등학교 1개소, 공공청사 3개소가 들어설 예정이다.

풍부한 개발호재로 미래가치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용현·학익지구와 인접해 있는 수인선 송도역의 경우 판매, 업무, 숙박, 정류장, 주차장 등이 들어가는 KTX 송도역 복합환승센터로 탈바꿈 된다. 2019년 착공에 들어가 2021년 완공될 예정에 있어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또 용현·학익지구 내 5만 809㎡ 부지에는 연면적 7만 7,915㎡ 규모의 ‘인천뮤지엄파크도 조성된다. 시립미술관(1만 4,000㎡), 시립박물관(1만 8,100㎡), 예술공원(1,802㎡), 컬쳐스퀘어(2만 8,000㎡), 콘텐츠빌리지(1만 4,278㎡) 등이 들어서며, 오는 2019년 착공에 들어가 2022년 완공될 예정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용현·학익지구내 신규분양을 앞두고 있는 단지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대건설이 6월 용현·학익7블록 A1에서 분양예정인 ‘힐스테이트 학익 홍보관에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힐스테이트 학익은 용현·학익지구 중심에 자리잡고 있다 보내 지구내 조성돼 있는 생활 인프라를 원스톱으로 이용 가능하다. 우선 단지에서 수인선 인하대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개통 예정인 수인선 학익역도 도보권에 있어 더블역세권 생활을 누릴 수 있다. 여기에 도보권에 강남역을 오가는 광역버스정류장이 있어 강남출퇴근이 가능하다.

또한 도보권에 홈플러스(인하점)가 있는 것을 비롯해 용현·학익지구 내 상업지역(예정)과도 인접해 있어 편의시설 이용이 수월하고, 단지 반경 1㎞ 내 용학초, 용현남초, 용현중, 용현여중, 인항고 등의 학교도 있어 자녀들의 교육여건도 양호하다.

한편 ‘힐스테이트 학익은 지하 2층~지상 40층 5개동 전용면적 73~84㎡ 총 616세대로 이뤄진다. 현재 홍보관이 인천시 남구 소성로 16, 2층에서 운영중이며, 모델하우스는 인천시 남구 독배로 267에 6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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