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 인간이니` 서강준 "로봇 연기? 스티븐 스필버그 `A.I` 참고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너도 인간이니 서강준이 영화 ‘A.1를 참고 했다고 밝혔다.
3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KBS2 새 월화드라마 ‘너도 인간이니(극본 조정주, 연출 차영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차영훈 PD를 비롯해 배우 서강준 공승연 이준혁 박환희 김성령 유오성이 참석했다.
서강준은 로봇 연기를 하면서 참고한 작품이 있느냐는 질문에 다른 작품을 참고했다며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 ‘A.1라는 작품을 많이 참고했다”고 말했다.
이어 거기선 조그만 아이로 나오는데 그 친구가 정말 연기를 잘했다. 순수하고 자기 존재에 대한 고민과 사랑에 대한 감정을 많이 생각해보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강준은 1인2역 인간 남신과 로봇 남신을 연기하는 것에 대해 촬영장에서 공승연 뿐만 아니라 감독님, 동료 배우들과 상의를 많이 했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로봇 남신만 연기하고 인간 남신만 연기 하는 게 아니라 로봇 남신이 인간 남신인 척도 하고 인간 남신이 로롯 남신인 척하기도 한다. 복잡한 장면이 많았다. 다들 확실하게 집어주면서 연기했다. 그러면서 많이 다잡았다”고 덧붙였다.
‘너도 인간이니는 인간보다 더 인간다운 인공지능 로봇의 대국민 인간사칭 프로젝트를 통해 진정한 사랑과 인간다움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AI 휴먼 로맨스 드라마다. 6월 4일 오후 10시 첫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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