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뷰웍스, 의료용 디지털 엑스레이 동영상 디텍터 본격 판매
입력 2018-05-31 14:05 
뷰웍스의 디지털 엑스레이 동영상 디텍터 이미지 [사진 제공 = 뷰웍스]

뷰웍스(대표 김후식)가 디지털 엑스레이 동영상 디텍터 2종의 국내 판매를 시작으로 국내외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디지털 엑스레이 동영상 디텍터는 엑스레이에 투시되는 영상을 디지털 동영상으로 바꿔 컴퓨터로 전송하는 장치다. 의료용으로 사용할 경우 CBCT(컴퓨터 단층 촬영 장비)나 C-arm(수술용 투시 조영 장비) 등에 들어가 진단 및 수술에 활용된다. 산업 분야에서는 전자부품이나 금형 부품 등의 비파괴 검사(NDT) 등에 사용된다.
뷰웍스 관계자는 "몇 초 안에 수십장을 촬영해야 하는 동영상 디텍터의 특성상 개발이 까다로워 그동안 수입산에 의존했다"며 "국내 판매를 시작으로 국내외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뷰웍스는 기존에 정지 영상 디텍터 부문에서만 강점을 보여왔다. 짧은 시간 안에 더 많은 데이터를 획득할 수 있게 장치를 개선해 시장 다변화에 나섰다.
뷰웍스 관계자는 "해외 유수의 업체들과도 동영상 디텍터 테스트 및 판매를 협의 중으로 하반기부터 본격 해외 판매가 이루어질 것"이라며 "안정적이고 꾸준한 매출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송민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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