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뜻하지 않은 해프닝에 휘말렸다. 공항 패션 때문이다.
홍보사 에이피알(APR)에이전시는 앞서 각 언론사에 이승기가 도쿄 팬미팅 스케줄로 5월 31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는 취재 공문을 전달했다.
출국 당일 인천공항에는 이승기를 취재하기 위해 사진 기자들이 대기 했다. 하지만 사진 기자들은 30분이 지난 뒤에야 이승기가 이틀 전에 출국했다는 소식을 듣게 됐다.
보통 공항 패션은 사전 협의가 완료된 후 공유된다. 그렇기에 이번 일은 더욱 황당한 해프닝일 수밖에 없는 상황.
에이피알 측은 31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이승기 씨 스타일리스트와 계약서를 작성했고 공항 일정도 공유 받았다”며 저희도 지금 소식을 듣고 당황스러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승기 소속사 측에도 연락을 했더니 일정 공유가 안됐다고 한다. 해당 스타일리스트는 계속 전화를 받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이피알 측은 현재 입장을 정리 중에 있다. 곧 공식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전역한 이승기는 SBS ‘집사부일체에 출연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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