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엘브이엠씨홀딩스, 1분기 영업이익 102만달러…전년比 93.2%↓
입력 2018-05-31 11:29 

동남아시아 대표 한상기업 엘브이엠씨홀딩스는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12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지난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842만달러로 11.4% 줄었다.
엘브이엠씨홀딩스 관계자는 "현금확보를 위한 공격적 마케팅과 신규 차량 모델의 반조립제품(CKD) 사업 준비를 위한 인력 충원, 고정비 증가 등 시장확대 목적의 투자 비용 지출이 1분기에 확대되면서 이익이 줄었다"며 "다만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전년 동기 대비 2500만달러 증가해 크게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영업현금흐름 개선은 할부채권이 원활히 회수되고 신규 매출에 대해 외부금융사를 통한 할부금융 시스템이 안착된 결과로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 앞으로도 지속적인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부연했다. 또 현금흐름 보상비율도 2017년 22.7%에서 55.3%로 두배 이상 개선돼 단기채무 상환 능력도 양호해졌다.
이 관계자는 "베트남은 투자등록 관련 절차가 완료된 2분기부터 연결매출로 인식되고 파키스탄 역시 회계 기준상 회사가 대리점에게 판매한 시점이 아닌 대리점이 소비자에게 판매시점으로 연결매출이 인식되기 때문에 해외사업 매출은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엘브이엠씨홀딩스의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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