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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규 여성 구조, 데이트 폭력 막았다…안선영·김인석도 감탄한 용기
입력 2018-05-31 10:41 
한상규 여성 구조 사진=한상규 SNS
[MBN스타 김솔지 기자] 개그맨 한상규가 데이트 폭력 피해 여성을 구한 사연이 화제다.

한상규는 지난 30일 자신의 SNS에 지난 25일 새벽 3시경 지방 스케줄을 위해 이동하던 중 택시 기사가 길가에서 여성 승객을 성폭행하려는 것을 목격했고, 이를 제지하여 여성을 안전하게 조치시킨 뒤 신속히 경찰에 신고했다”며 해당 사건을 직접 알렸다.

이후 경남 창원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 사건은 ‘성폭행 사건이 아닌 ‘데이트 폭력 사건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5일 오전 2시께 경남 창원시 의창구의 한 도로변에서 여자친구 B씨의 뺨을 수차례 때리고 자신의 차량에 강제로 태우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현재 불구속 입건됐다.

이 소식을 접한 동료 연예인 및 누리꾼들은 한상규의 용기 있는 행동을 칭찬했다. 방송인 안선영은 오빠 역시 멋지시네요”라는 댓글을 남겼고, 개그맨 김인석은 자신의 SNS에 관련 기사를 캡처하며 멋진 형. 대단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1995년 KBS 1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한상규는 ‘폭소클럽으로 얼굴을 알렸다. 현재는 NGO단체 활동 및 임산부를 위한 자선공연, 방송 관련 사업을 펼치고 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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