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메리디안 명품 사운드 품은 스피커 `LG 엑스붐 고`
입력 2018-05-31 10:00 
. LG전자 모델들이 포터블 스피커 'LG 엑스붐 고'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 : LG전자]


LG전자는 메리디안 오디오의 첨단 음향기술을 탑재해 오디오 기능을 극대화한 포터블 스피커 'LG 엑스붐 고(XBOOM Go)' 3종을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LG 엑스붐 고(이하 엑스붐 고)'는 포터블 스피커 제품군에 붙여진 새로운 브랜드 이름이다. 엑스붐은 LG전자의 고출력 오디오 제품군의 브랜드로 파워풀한 사운드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엑스붐 고는 LG전자의 독자적인 오디오 기술과 메리디안의 뛰어난 신호 처리 기술과 고도화된 튜닝 기술을 더해 최적의 사운드를 만들어낸다.
메리디안은 영국을 대표하는 하이엔드 오디오 전문기업으로 스피커는 물론 디지털 사운드 처리 기술, 디지털 음원의 포맷과 규격들을 개발해왔다. 아날로그 오디오 기술과 디지털 오디오 기술을 조화롭게 접목한 것으로 명성이 높다. 엑스붐 고 3종(모델명: PK7·PK5·PK3)은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풍성한 저음과 명료한 고음으로 공간을 꽉 채우는 소리를 구현한다.

'PK7'과 'PK5'는 음손실을 방지하는 블루투스 전송 기술인 aptX™ HD 오디오 코덱을 탑재해 24비트 고음질 음원을 원본 그대로 출력한다. 한 손에 들 수 있는 디자인으로 휴대성을 극대화했고 야외활동에 적합한 생활방수 기능도 갖췄다. 아울러 스피커 전면에 LED 조명을 탑재해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사용자는 가수의 목소리를 깨끗하게 들을 수 있는 '클리어 보컬 모드'와 풍부한 중저음을 강화 수 있는 '인핸스드 베이스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PK3'는 수심 1m 깊이에서 최대 30분 동안 물이 새지 않는 방수 등급 IPX7을 충족한다. 수영장, 욕조, 계곡 등 물이 튈 수 있는 장소에서도 걱정 없이 음악을 즐길 수 있다. 'PK3'는 오는 7월 출시 예정이다.
PK7은 최대 22시간, PK5는 최대 18시간 연속으로 음악을 재생할 수 있으며 PK3의 최대 연속 재생시간은 12시간이다.
손대기 LG전자 한국영업본부 HE마케팅 담당은 "메리디안의 명품 사운드를 품은 'LG 엑스붐 고'로 국내 휴대용 스피커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제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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