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윤미래, 12년 만에 단독공연
입력 2018-05-31 09:54 

국내 최고 힙합 가수로 불리는 윤미래(37)가 12년 만에 단독 콘서트를 연다.
소속사 필굿뮤직은 7월 14∼15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콘서트 '윤미래'(YOONMIRAE)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필굿뮤직은 "오직 윤미래만 들려줄 수 있는 음악으로 채운 공연이란 뜻에서 그의 이름을 공연 제목으로 삼았다"며 "있는 그대로의 윤미래를 기대해달라"고 설명했다.
윤미래는 랩과 가창력 모두 한국 힙합신 최고라는 평가를 받는다. 1996년 혼성그룹 업타운의 멤버로 데뷔해 1999년 여성듀오 타샤니로 활동했고 2001년 티(t)라는 이름의 솔로 가수로 다수 히트곡을 냈다. '시간이 흐른 뒤', '하루하루', '메모리즈', '터치 러브', '너를 사랑해', '너의 얘길 들어줄게', '사랑이 맞을거야', '올웨이즈' 등 발표하는 곡마다 남녀노소를 불문한 인기를 끌었다. 올해 초 신곡 '노 그래비티'(No gravity), '가위바위보'를 냈으며 현재 힙합 앨범 '제미니2'(Gemini2)를 준비 중이다. 공연 티켓은 다음 달 5일 오후 2시 멜론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
[박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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