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西 “이강인 기술·슛 보여준 위대한 득점”
입력 2018-05-31 09:45 
이강인 동티모르와의 2018 AFC U-19 선수권 예선 홈경기 득점 후 모습.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이강인(17·발렌시아) 국제대회 골을 소속팀 연고지 언론과 개최지 프랑스 언론도 주목했다.

한국 U-19는 31일 토고와의 21세 이하 국가대항 축구대회 ‘2018 툴롱컵 2차전에서 1-2로 패했다.

이강인은 4-2-3-1 대형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2018 툴롱컵 토고전 스타팅 멤버로 나섰다. 경기 시작 4분 만에 조영욱(FC서울)의 도움을 선제득점으로 연결했다.

발렌시아 지방 신문 ‘수페르데포르테는 이강인이 위대한 득점을 했다”라면서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청소년 국가대항전 중 하나인 툴롱컵에서 마수걸이 골을 넣었다”라고 보도했다.


프랑스 매체 ‘아프리카 톱 스포츠도 이강인은 25m 거리의 슛을 통한 득점으로 토고 골키퍼를 놀라게 했다”라면서 토고의 기세는 한동안 냉각될 수밖에 없었다”라고 전했다.

프랑스 20세 이하 대표팀과의 2018 툴롱컵 1차전 당시 이강인은 리그1이나 유럽클럽대항전 경험자들도 있는 홈팀을 맞아서도 2차례 프리킥을 얻어낸 개인 능력으로 칭찬을 받았다.

‘수페르데포르테 역시 이강인은 2018 툴롱컵 첫 경기에 임하여 프랑스를 상대로 훌륭한 기술을 보여줬다”라면서 여기에 그치지 않고 토고와의 2차전에서는 골까지 넣었다”라고 호평했다.

볼 터치와 뒤꿈치 활용, 선회 후 왼발 슛까지 ‘수페르데포르테는 이강인 2018 툴롱컵 2차전 득점 과정을 긍정적으로 설명하기도 했다.

이강인은 발렌시아 성인 2군에서 공격형 미드필더와 라이트 윙을 소화한다. 2017-18 스페인 세군다 디비시온B(3부리그) 11경기·338분 1득점.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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