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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온유 "송중기-송혜교 결혼할 줄 몰랐다"
입력 2018-05-31 08:5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그룹 샤이니 온유가 ‘태양의 후예에서 호흡을 맞춘 송혜교-송중기가 결혼할 줄 몰랐다고 밝혔다.
온유는 3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2015년 출연한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함께 출연한 송중기 송혜교의 열애 사실을 몰랐다고 말했다.
온유는 사실 주변에서 ‘사귄다고 이야기해주지 않으면 잘 모른다”면서 송혜교-송중기 선배들의 결혼 소식을 듣고 놀라긴 했다. 그렇게 결혼할 줄 몰랐다”고 밝혔다.
MC들이 정작 결혼식은 민호가 갔다”고 말하자 민호는 송중기씨가 저희와 데뷔 시기가 비슷하다. 그때 인연으로 지금까지 연락하고 있다”고 친분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온유는 ‘태양의 후예에서 그려진 심폐소생술 장면에 대한 연기력 논란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태민이 먼저 내가 봤을 때 온유 형이 연기를 못 한 게 아니다”라고 운을 뗐다. 태민은 온유 형이 배려를 심하게 한다”라며 혹시나 때리는 연기를 해도 상대가 아플까 봐 때리는 척만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심폐소생술도) 사람 몸을 누르는 거다. (온유 형은) 상대가 아플까 봐 흉내만 낸 것”이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는 이 장면을 보면서 ‘형이 또 누굴 배려하다가 저런 장면을 만들었구나라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이에 온유는 내 밑에 단역 배우가 누워 있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하며 타이트 샷으로 찍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상체 부분만 열심히 연기하면 된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알고 보니 화면에 아래쪽까지 나오더라”라고 해명했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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