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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 한여름, 트로트로 가요계 문 당차게 두드렸다
입력 2018-05-30 18:02 
트로트 가수로 데뷔한 가수 한여름. 사진|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한여름. 만 21세에 아이돌 아닌 트로트 장르에 도전장을 낸 당찬 신예의 탄생이다.
한여름은 30일 서울 서교동 하나투어 V홀에서 첫 정규앨범 'HAN SUMMER'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1996년생인 한여름은 올해 만 21세다. 2014년 대한민국 청소년 트로트 가요제 대상을 수상하고 2018년 KBS ‘전국 노래자랑 홍성 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실력과 끼를 검증받은 준비된 신인이다.
트로트 장르로 데뷔한 데 대해 한여름은 "어릴 때부터 막연히 가수가 되고싶다는 생각만 있었는데 어릴 때부터 트로트를 정말 좋아했다. 꺾임의 느낌이 평온해진다는 느낌이 있었다"며 "트로트가수로는 오디션을 할 수가 없으니 도전을 못 했는데 우연히 기회가 와서 잡게 됐다"고 말했다.

롤모델에 대한 질문에는 "트로트가수로서 입지를 지키고 계신 장윤정 선배님과 파워풀한 에너지를 가지고 있는 홍진영 선배님을 닮고싶다"고 답했다.
타이틀곡 '방가방가'는 트로트와 EDM의 만남인 일명 '뽕디엠' 장르 곡으로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한여름의 매력을 더하는 상큼발랄한 가사가 돋보이는 곡이다. SM엔터테인먼트 출신 작곡가이자 진성의 '진안아가씨', 유준의 ‘신의 한 수'로 유명한 작곡가 이제이와 락그룹 부활의 베이시스트 서재혁이 곡 작업에 참여했다.
트로트 가수로 데뷔한 가수 한여름. 사진|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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