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크리스탈신소재, 1분기 영업이익 61억원…전년比 3.0%↓
입력 2018-05-30 17:04 

합성운모 생산 전문기업 차이나크리스탈신소재홀딩스는 지난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6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0% 감소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61억원으로 22.8% 늘었다.
위완화(RMB) 기준 매출액은 9587만위안, 영업이익 3664만위안이다. 각각 22.4% 상승, 3.3% 하락한 수치다. 영업이익률은 약 38% 수준이다.
회사 관계자는 "매출원가 상승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다소 낮아졌다"면서 "특히 원재료인 용융마그네시아와 흑연 가격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8%, 44%까지 상승한 영향이 컸으나, 크리스탈신소재 고객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운모시장 전체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이 당장의 수익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해 즉각적인 단가 조정은 보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거래처 및 공급물량이 늘면서 전체 매출 규모는 의미 있는 상승세를 보였다"며 "합리적인 원가 절감과 생산량 확대를 통해 수익률과 실적을 더욱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회사는 올해 신공장 증설을 통해 생산 캐파(CAPA)를 더욱 늘려 매출액과 시장 점유율을 더욱 확대하고 차세대 나노 신소재 그래핀(Graphene) 사업 등 미래 신사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통해 회사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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