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아주그룹, 학습조직 통해 자기주도형 학습문화 정착 앞장
입력 2018-05-30 16:28 

아주그룹이 학습조직을 통해 자기주도형 학습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아주그룹은 오는 6월 말까지 전사 조직역량 강화와 자기주도형 학습문화 정착을 위해 직원들의 자발적인 사내 학습조직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주그룹은 지난해 처음 도입한 사내 학습조직을 올해 6개 계열사 3개 조직으로 확대했다. 참여직원은 20여명으로 늘어났다. 올해 학습주제는 넥스트 이머징마켓으로 급부상하는 말레이시아, 에티오피아에 대한 글로벌 지역 탐구, 스마트팜 기술에 대한 산업동향 등 산업트렌드 학습으로 정했다. 해당 주제에 대해 다각도로 조사해 연구한 뒤 오는 7월 학습결과를 전사적으로 공유하는 배움의 장을 별도로 마련할 예정이다.
아주그룹은 자발적 학습과 토론을 통해 만들어낸 학습조직의 성과물을 해외시장 및 신규산업 진출 시 참고자료로 활용하는 등 회사의 미래를 임직원 스스로 개척해 나갈 수 있는 조직 간, 계열사 간 협력기반을 조성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주그룹은 기업문화 혁신을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ANT(Aju New Thinking) 경영은 일본 교세라그룹 이나모리 가즈오 명예회장이 창안한 경영기법인 아메바경영을 벤치마킹한 것이다. 아메바처럼 부문별로 전문성을 갖춘 조직구성원들이 각자 주인정신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유연한 조직을 만드는 아주그룹 만의 혁신활동이다.
[이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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