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SPC그룹, 사회공헌활동 누적액 1000억원 돌파
입력 2018-05-30 15:32 

SPC그룹의 사회공헌 누적 금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
SPC그룹은 30일 푸르메재단에 임직원 참여 장애인 지원 기금인 'SPC행복한 펀드'를 전달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
SPC그룹은 지난 2000년부터 사회공헌활동 집행 실적을 집계해왔다. 2011년에는 사회복지법인 'SPC행복한재단'을 설립했다.
특히 SPC그룹이 파리바게뜨 등 계열 브랜드 매장에서 근무하는 아르바이트 대학생과 가맹점주의 자녀에게 지급하는 '행복한 장학금' 누적금액은 이달 말 기준 120억원을 넘었고, 누적 장학생도 연인원 2만명을 넘어섰다.

SPC그룹은 또 ▲서울시·푸르메재단과 함께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행복한 베이커리&카페' 사업 ▲매월 지역아동센터를 찾아가 생일파티를 열어주는 'SPC해피버스데이파티' ▲전국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신선한 빵을 나누는 'SPC 행복한빵나눔차' 운영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파리바게뜨, SPC삼립, 던킨도너츠 등 계열사에서 생산한 빵과 식품을 전국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는 푸드뱅크 사업 누적 실적은 680억원에 달한다. 이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전국푸드뱅크가 설립된 이래 가장 많은 후원이다.
SPC그룹 관계자는 "허영인 회장의 상생과 나눔의 철학을 바탕으로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가 더해져 사회적 책임 분야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따뜻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하고 더욱 사랑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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