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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변기수 "아내 옷은 백화점…내 옷은 아울렛 상품"
입력 2018-05-30 14:51 
'컬투쇼' 변기수. 사진|SBS 보이는 라디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유수아 인턴기자]
개그맨 변기수가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30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변기수가 스페셜DJ로 출격해 김태균과 호흡을 맞췄다.
이날 변기수는 아내가 사준 도트무늬 셔츠를 입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어 그는 "아내가 아울렛에서 사준 옷이다. 아내는 백화점에서 사 입는다"며 "장인어른, 장모도 지금 '컬투쇼'를 듣고 있다. 아까 아울렛 일화가 살짝 걱정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자신의 팬클럽에서 탈퇴당한 일화도 공개했다. 변기수는 "대학로 공연시절 생긴 팬클럽이 있다. 이름은 '화장실 변기수'였다. 회원 수도 무려 몇 천 명이었다. 아내가 여자친구였던 시절 방장이 오해를 하면서 싸웠는데 결국 나를 내보냈다"며 "팬클럽과 맞바꾼 아내인 셈"이라고 설명했다.

변기수는 2005년 KBS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개그콘서트' '공부하기 좋은 날' '코미디빅리그' '황금알' 등에 출연했다.
한편 그는 2012년 11월 6살 연하의 발레리나 정아름 씨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아들 변은재 군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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