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래퍼 정상수, 준강간 혐의 구속 송치
입력 2018-05-30 13:34 

래퍼 정상수(34)가 성폭행 혐의로 구속됐다.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정씨를 준강간 혐의로 구속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정씨는 지난달 22일 새벽 경기도 고양시 일상동구 자신의 집에서 술에 취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경찰조사에서 "합의하에 이뤄진 성관계"라면서 준강간 혐의를 부인했다.

준강강죄란 사람의 심신상실 또는 항거불능 상태를 이용해 간음 또는 추행을 했을 때 적용한다.
엠넷(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에 래퍼로 출연해 얼굴을 알린 정씨는 1년새 5차례나 폭행 등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았다.
지난 3월 서울 관악구 신림동 한 인도에서 폭행 사건에 연루돼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지난 2월과 지난해에는 음주 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내거나 술에 취해 다른 손님을 폭행하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았다.
[지홍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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