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20년째 열애 중` 오나라, 김도훈과 결혼 안한 이유
입력 2018-05-30 11:07 
오나라. 사진|우먼센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유수아 인턴기자]
배우 오나라가 남자친구 김도훈과 20년째 열애중이라고 밝히며, 결혼하지 않은 이유가 주목받고 있다.
오나라는 최근 여성 매거진 '우먼센스' 6월호와의 인터뷰에서 김도훈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오나라는 20년째 연애 중이라고 밝히며 "지금이라도 마음만 먹으면 결혼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 관계에 결혼이 딱히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이미 가족이나 다름없는 사이다. 결혼보다 앞으로 어떤 꿈을 꾸고 어떻게 함께 살아가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연애관을 공개했다.
‘택시 오나라.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오나라가 오랜 연애와 자신만의 연애관을 밝히며, 앞서 그가 밝힌 결혼 인터뷰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8월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오나라와 소희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당시 MC 이영자는 소희정과 오나라에겐 한 남자와 18년간 만나왔다는 공통점이 있다”며 소희정은 연애 8년 후 결혼 10년차, 오나라는 무려 18년째 연애 중”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오나라는 오랜만에 누굴 만나면 ‘아직도 만나냐고 물어본다. 각자 가정은 따로 있고 연애만 하냐고도 한다”며 사연도 문제도 없는데 서로 너무 바빠서 결혼식 준비할 시간이 없었다. 지금도 알콩달콩 잘 지낸다”고 답했다.

또 오나라는 결혼 제도가 중요한 게 아니고 둘의 생활 방식이 잘 맞고 함께 행복한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부모님은 이미 사위처럼 생각하신다”고 덧붙였다.
오나라의 남자친구 김도훈은 배우 출신 연기강사. 두 사람은 뮤지컬 ‘명성황후에서 일본 낭인과 궁녀 역으로 만나 사랑을 키웠다.
오나라는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나의 아저씨'에서 동네 술집을 운영하는 정희 역을 맡아 열연했다.
410y@mkinternet.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