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보금자리론, 신혼부부·다자녀가구 63% 차지
입력 2018-05-30 10:06  | 수정 2018-05-30 10:57
[자료 제공: 주택금융공사]

지난 한 달 동안 보금자리론 이용자 중 절반 이상이 '신혼부부·다자녀가구 전용 보금자리론'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지난날 25일부터 이달 24일까지 보금자리론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 기간 중 보금자리론을 신청해 대출 받은 총 957건 가운데 약 63%인 605건이 신혼부부·다자녀가구 전용 보금자리론 이용자였다고 30일 밝혔다.
신혼부부·다자녀가구 전용 보금자리론은 맞벌이 신혼부부의 소득기준을 8500만원까지 늘리고 다자녀가구는 자녀수에 따라 소득기준은 최대 1억원, 대출한도는 최대 4억원까지 높인 상품으로 지난달 25일 출시 이후 3590건이 신청됐다.
상품별 우대현황을 살펴보면 신혼부부 이용자의 약 53%가 부부합산 연소득 7000만원 이하로 우대금리(0.2%포인트)를 적용 받았으며, 약 47%는 맞벌이로 8500만원까지 소득요건 완화 혜택을 받았다.
또한, 다자녀가구 이용자 중 약 26%는 3자녀 이상이면서 부부합산 연소득 6000만원 이하로 우대금리(0.4%포인트)를 적용 받았고, 73% 가량은 자녀수별 소득요건 완화가 적용됐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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