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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가너, 재활등판 한 차례 더하고 복귀한다
입력 2018-05-30 09:45 
범가너의 복귀 일정이 잡혔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좌완 선발 매디슨 범가너의 복귀 일정이 잡혔다.
브루스 보치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30일(이하 한국시간) 'NBC 스포츠 베이에어리어'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범가너가 재활 등판을 한 번 더 소화하고 빅리그에 복귀한다고 전했다.
스프링캠프 막판 타구에 왼손이 골절되는 부상을 입은 범가너는 지난 27일 트리플A 새크라멘토 리버캣츠 소속으로 재활 경기에 등판, 3 2/3이닝 1볼넷 8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후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바로 복귀할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보치 감독은 신중하게 가기로 했다. 그는 "재활 등판을 한 번 더하면서 투구 수를 늘리면 (그가 복귀했을 때) 덜 조심스럽게 대처할 수 있다"며 결정을 내린 배경을 설명했다.
보치는 초반에 세 차례 재활 등판을 예상했던 점을 언급하며 여전히 예상보다 빠른 복귀임을 강조했다.
범가너는 상위 싱글A 산호세 자이언츠 소속으로 70~75구 수준의 등판을 소화하고 복귀할 예정이다. 복귀전은 다음달 6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 greatm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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