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G유플러스, `U+우리집AI` 가입자 200만 돌파
입력 2018-05-30 09:32 
[사진 제공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U+우리집AI'의 가입자가 국내 홈·미디어 시장 최초로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U+우리집AI는 LG유플러스의 핵심 홈 서비스인 인터넷(IP)TV, 사물인터넷(IoT)에 네이버 인공지능(AI) 플랫폼 '클로바'를 접목해 선보인 스마트 홈 서비스다. LG유플러스는 회사가 갖는 홈·미디어 영역에서의 강점과 네이버의 방대한 데이터, 인공지능 기술이 시너지를 냈다고 평가했다.
이용빈도가 높은 서비스는 음악과 날씨, 포털 검색 기능이다. 지니뮤직·네이버 뮤직·벅스뮤직을 통한 음악듣기와 날씨 확인, 네이버 검색하기는 200만 가입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핵심 서비스로 자리잡았다.
최근에는 '우리집IoT'와 '원어민선생님(번역·영어대화)', '동화' 서비스의 이용률도 늘고 있다. 특히 'IoT@home' 서비스를 사용하는 집에서는 AI스피커를 연계한 음성제어 이용이 잦고, 아이가 있는 가정을 중심으로 '동화' 서비스 이용빈도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올 2분기 쇼핑·배달, 택배 조회, 주식 추천 등 네이버가 새롭게 선보인 서비스들도 AI 이용률 상승에 기여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권아영 LG유플러스 AI마케팅팀장는 "아직 초기단계인 홈·미디어 인공지능 시장에서 단기간 내에 200만 가입자를 돌파한 것은 LG유플러스와 네이버가 협력을 통해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고객 이용편의를 높이기 위한 서비스·기능을 꾸준히 강화하고,AI 플랫폼의 접목 영역과 범위를 더 다양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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