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한화 대전공장 폭발사고, 대응팀 꾸린상태…"보상책 마련할 것"
입력 2018-05-30 08:46  | 수정 2018-06-06 09:05

한화는 어제(29일) 로켓 등 유도무기를 제조하는 대전공장에서 폭발 사고로 2명이 숨지고 5명이 부상한 사고와 관련해 "유가족과 피해자 및 그 가족들에게 사고 수습과 함께 최선의 보상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한화는 이날 저녁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한화는 "현재 사고 원인 파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사고 발생 즉시 현장 대응팀을 꾸려 현장에서 철저하게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회사는 "이와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유명을 달리하신 사망자분들께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하고 유가족과 부상자 분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사고는 이날 오후 4시 17분쯤 대전 유성구 외삼동 한화 대전공장 51동 충전공실에서 로켓추진용기에 고체연료를 충전하는 과정에서 폭발로 추정되는 불이 나면서 발생했습니다.

숨진 근로자 2명뿐 아니라 24살 C씨 등 5명이 크고 작은 화상을 입어 총 7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또 1층짜리 건물 527.50㎡ 가운데 출입문과 벽체 등 50㎡가 파손됐습니다.

[MBN 온라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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