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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하지 못하고 소멸되는 카드사 포인트가 연간 천억 원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빠르면 다음 달부터 신용카드 포인트를 현금처럼 쓸 수 있게 됩니다. 금융감독원은 포인트 규모에 상관없이 카드대금결제계좌로 입금해 현금화가 가능하도록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요. 금감원은 또 제휴 가맹점의 휴,폐업으로 사용하기 어려웠던 제휴포인트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라돈 침대 사태이후 매트리스 수거 작업이 진행중인 가운데 작업자들의 안전도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마스크나 장갑 없이 매트리스를 만지고, 입으로 침대 비닐을 뜯고. 작업자들은 누구보다 라돈 흡입 가능성이 큰 상황에 노출돼 있지만, 안전교육을 제대로 받지 않았거나 방호용품도 지급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수거 작업자들은 피폭 위험도가 낮은 것으로 판단해 침대를 해체하는 작업자들에게만 마스크를 지급했다고 해명했습니다.

다음 달부터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노후 경유차가 서울시내 도로를 달릴 수 없게 됩니다. 서울시는 다음 달부터 ‘미세먼지 비상 저감 조치가 발령되는 날, 새벽 6시부터 밤 9시까지 서울시 전역에 노후 경유차의 운행을 제한한다고 밝혔습니다. 운행 제한 대상은 2005년 12월 이전에 등록된 경유차로, 단속에 걸리면 과태료 10만 원을 내야 합니다. 다만 지방 등록 차량과 2.5톤 이하 경유차, 그리고 장애인 차량의 운행 제한은 내년 2월 말까지 유예됩니다.

최순실 태블릿PC 관련 보도가 조작됐다고 주장해온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이 명예훼손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변 씨의 범죄 사실이 소명되고, 증거 인멸 우려와 피해자에 대한 위해 가능성이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하지만 변 씨는 영장 심사 직전 기자회견에서 "해당 태블릿PC가 최 씨의 것이라고 입증된 바가 없다"며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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