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종합]‘우리가 만난 기적’ 김명민, 과거 되돌리고 미래 바꿨다… ‘완벽 해피엔딩’
입력 2018-05-29 23:0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우리가 만난 기적 완벽한 해피엔딩이 그려졌다.
29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극본 백미경/연출 이형민) 마지막 회에서는 모든 미래가 바뀌는 기적이 일어났다.
이날 조연화(라미란 분)가 뜻밖의 교통사고로 죽음을 맞이했다. 송지수(김환희 분)는 조연화의 죽음에 오열했고, A송현철(김명민 분)은 절망했다. 아토(카이 분) 역시 일어나지 않았어야 할 조연화의 죽음에 슬픔과 혼란을 보였다.
이후 A송현철은 선혜진(김현주 분)의 곁으로 향했다. 그는 선혜진에게 당신을 사랑한다”고 고백했고, 선혜진에 키스했다. 선혜진은 곧 멀리 떠날 사람 같다”면서 A송현철의 품을 붙들었다.

A송현철과 선혜진이 서로를 부둥켜안은 순간, 아토가 시간을 되돌렸다. 시간은 B송현철(고창석 분)이 죽기 전으로 돌아갔다. 모든 것이 이전으로 돌아갔지만, 디테일은 조금씩 변했다. A송현철의 몸에 남아있던 기억이 그의 행동과 선택을 바꿨기 때문이었다.
A송현철의 기억은 B송현철의 대출 기록과 함께 완전히 살아났다. 뿐만 아니라 A송현철은 노트에서 지워지지 않은 미래를 확인하고 큰 충격에 빠졌다. 이에 A송현철은 모든 사건을 해결하고 미래를 바꾸기 위해 나섰다.
A송현철은 B송현철에게 이제 걱정하지 말아라. 제가 모든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말하는가 하면, 박형사(전석호 분)를 찾아가 일어날 사건을 막아달라고 부탁했다. 또 신화은행에서 우장춘(박성근 분)이 벌여온 일을 폭로하기 위해 손을 쓰기도 했다.
이후 A송현철의 성격이 완전히 변했다. 그는 독선적이었던 과거의 모습을 버리고 사람들에 다가갔을 뿐 아니라 선혜진에 그간의 일을 사과하며 나한테 한 번만 기회를 줘. 잘할게”라고 애원했다. 선혜진은 변한 A송현철의 모습에 당혹하면서도 못 이기는 척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모두에게 행복한 결말이 그려졌다. B송현철과 조연화 가족은 다정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어갔고, A송현철과 선혜진 가족도 긍정적인 모습으로 변해갔다. 극 말미에서는 A송현철이 환하게 웃는 모습으로 자신에게 일어난 모든 기적에 감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