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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션 “아내 정혜영 연기 연습 위해 아이들과 자리 비켜줬다”
입력 2018-05-29 21:09 
‘사람이 좋다’ 션 사진=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MBN스타 김솔지 기자] ‘사람이 좋다 션이 아내 정혜영의 연기 연습을 위해 아이들과 놀아주는 등 세심한 배려를 보였다.

29일 오후 방송된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에서는 ‘혜영이 남편, 가수 션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션은 아내 정혜영이 출연 중인 드라마 ‘이별이 떠났다 촬영장을 찾았다. 션은 정혜영을 위해 직접 간식차를 준비하는 세심함을 보였다.

‘이별이 떠났다에 출연 중인 채시라는 두 사람에 대해 가장 이상적인, 따듯한, 그리고 행복한, 아름다운 그런 느낌을 갖고 있는 부부”라고 말했다.


정혜영은 애들 앞에서는 (연기 연습을) 전혀 못하겠다. 가족이 없을 때, 아니면 주차장, 아니면 저 혼자 운전할 때 연습한다. 아니면 옷장 속에 숨어서 한다”고 털어놨다.

여기에 션은 이번에도 (작품을)할까 말까 고민 하길래 제가 하라고 했다. 일하면서 잠깐 너의 시간을 갖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해서 하게 됐는데, 마침 역할이 쉽지 않더라”라고 덧붙였다.

또한 처음 대본 받고 연습해야 하는데 막 소리 지르는 장면이라 아이들이 있는 공간에서 할 수가 없었다. 갑자기 엄마가 소리 지르고 ‘야!라고 하면 아이들이 ‘우리엄마 왜 저래 그럴까봐. 그래서 혜영이가 연습할 때 아이들 데리고 잠깐 나갔다왔다”며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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