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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현장] “먹방·기상미션 기대”...첸백시 케미 폭발 ‘사다리 타고’
입력 2018-05-29 17:06 
엑소 첸백시. 사진|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그룹 엑소 첸백시가 '사다리 타고 세계여행'에서 리얼한 형제 케미를 예고했다.
29일 오후 4시 임페리얼 팰리스 서울 셀레나홀에서는 옥수수 오리지널 ‘엑소의 사다리 타고 세계여행-첸백시 일본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연출을 맡은 김지선 PD를 비롯해 엑소의 첸, 백현, 시우민이 참석했다.
첸은 엑소 전체 리얼리티 이후로 굉장히 오랜만에 리얼리티를 하게 됐다. 너무 재미있게 촬영해서 ‘멤버들 모두 다같이 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했다"라고 소감을 밝혔고, 백현은 프로그램을 통해 힐링을 많이 하고 왔다"라고 말했다.
또 시우민은 사실 제가 예능에 적합하지 않은 멤버다. 그런데 재미가 없는 제 모습을 재미있게 편집 하셨더라. 촬영이지만, 촬영 같지 않은 느낌이었다. 멤버들과 같이 해외로 여행을 다녀와서 힐링이 된 것 같다"라며 미소 지었다.
엑소 첸백시. 사진|유용석 기자
‘엑소의 사다리 타고 세계여행-첸백시 일본편은 운명의 사다리와 함께 일본 돗토리현으로 떠난 첸, 백현, 시우민의 예측불허 일본 여행을 그린 리얼 여행기다. 세계 최초 복불복 사다리 여행으로 예측불허 100% 리얼 상황을 만들어내며 지금껏 본 적 없는 색다른 리얼리티를 예고한다.
김지선 PD는 프로그램의 관전 포인트를 묻자 엑소 멤버들이 해외 공연은 많이 다녔지만, 국내 제주도 밖에 가보지 않았다고 하더라”면서 이번 리얼리티를 통해 평범한 20대 남자들이 어떻게 여행을 하는지, 어떻게 즐기는지가 관전 포인트 아닐까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백현은 먹방과 아름다운 풍경을 관전 포인트로 꼽았고, 시우민은 기상미션이 가장 재미있었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높였다.
첸백시의 자연스럽고 유쾌한 모습은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될 예정. 애교쟁이 맏형 시우민, 예능 만렙 입담꾼 백현, 에너자이저 예능 새내기 첸이 때로는 머리를 맞대고, 때로는 치열한 경쟁을 하는 모습에서 리얼한 형제 케미를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백현은 프로그램을 통해 멤버들의 색다른 모습을 발견한 것이 있느냐는 질문에 남자들끼리다 보니 바쁘면 멤버들과 다 같이 샤워를 하기도 한다. 그런데 시우민 형과는 한 번도 같이 샤워를 해본 적이 없다. 이번 여행에서 노력했었는데, 실패했다. 베일에 싸인 남자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여행을 하면서 멤버들끼리 싸운 적이 없느냐는 질문도 이어졌다. 이에 백현은 시우민은 밤에 잠을 잘 안잔다. 저는 불이 조금만 켜져 있으면 잠을 못 자는데, 불을 켜놓고 나가더라. 그게 불만이었다. 그리고 첸은 너무 빨리 일어난다"라고 불만을 토로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마지막으로 김지선 PD는 멤버들이 즐겁게 촬영하고, 열심히 해주신 만큼 편집 열심히 해서 즐거운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감사하다”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엑소의 사다리 타고 세계여행-첸백시 일본편은 매주 평일 오전 10시 프리미엄 동영상 서비스 옥수수에서 공개된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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