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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엉덩이 타박상…보스니아전 출전 가능성 열려
입력 2018-05-29 16:08 
이청용의 부상은 심각하지 않다. 사진(대구)=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대구) 이상철 기자] 다리를 쩔뚝거린 이청용(30·크리스탈 팰리스)의 부상이 심각하지 않다.
이청용은 29일 오후 대구스타디움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월드컵대표팀 훈련에 불참했다. 김진수(전북 현대)와 숙소에 남아 휴식을 취했다.
이청용은 28일 온두라스전에 오른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으나 상대의 거친 플레이에 두 차례나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고통을 호소한 그는 후반 11분 문선민과 교체됐다. 경기가 끝난 뒤 그는 쩔뚝거리며 대구스타디움을 떠났다.
하지만 크게 다치지 않았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엉덩이 타박상이다. 오늘 병원 검진도 하지 않았다”라며 그러나 (가벼운)통증이 남아 오늘은 휴식을 취한다”라고 전했다.
오는 6월 1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평가전 출전 가능성은 열어뒀다. 대표팀은 이날 훈련을 끝낸 뒤 전주로 이동한다. 이틀간 전주 훈련을 통해 이청용의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전 여부가 결정될 터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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