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충청권 시·도지사 여권 후보 4명 `10대 공동공약` 발표
입력 2018-05-29 15:45 

더불어민주당 소속 충청권 4개 시·도지사 후보가 10대 공동공약을 선언하고 범 충청권 공조 체제를 구축했다.
29일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이춘희 세종시장 후보, 이시종 충북지사 후보, 양승조 충남지사 후보는 세종시 싱싱문화관에서 공동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들은 충청권 공동의 과제 10개를 정해 힘을 합쳐 해결하기로 했다. 협약서에 따르면 후보들은 이번 선거에서 당선될 경우 미세먼지 공동 대응을 위한 충청권 광역 테스크포스 구성하기로 했다. 친환경 로컬푸드를 활용한 무상급식, 수도권 규제 완화 폐지를 위한 협력도 추진한다.
또 금강생태비엔날레 공동 개최와 남북 교류 공동대응 및 동반 진출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충청권 광역도시계획 공동 참여, 강호축(강원~충청~호남) 국가계획 반영을 위한 공조도 강화하기로 했다.
그밖에 국가균형발전과 수도권 과밀해소를 위한 행정수도 개헌에도 힘을 모은다. 미래철도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슈퍼클러스터 조성과 천안·아산 KTX 역세권 개발사업 지원을 위해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백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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