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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밥특공대` 유민상, 촬영 위해 집 내줘..."에어컨 틀면 전기료 나올라"
입력 2018-05-29 15:45 
'혼밥특공대' 유민상. 제공| 코미디TV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개그맨 유민상이 ‘혼밥특공대 녹화를 위해 자신의 집을 내줬다.
오늘(29일) 방송되는 코미디TV 예능프로그램 ‘잠시 휴-혼밥특공대에서 유민상이 자신의 집 거실을 '혼밥특공대'에 스튜디오로 무료 제공하고 있는 사연이 공개된다.
유민상의 자택 거실, 일명 ‘MS스튜디오에서는 ‘혼밥특공대원 김준현과 문세윤, 김민경과 둘러앉아 ‘혼밥특공대원이 ‘혼밥 현장에 출동하는 장면을 담은 화면을 확인하는 촬영을 하고 있다.
‘혼밥특공대 제작진에 따르면, 4명의 ‘혼밥특공대원이 편안하게 VCR을 보며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장소를 고민하다 유민상의 집을 선택했고 유민상이 이를 흔쾌히 허락한 것. 맏형인 유민상이 ‘혼밥특공대에 집을 선뜻 빌려주며 이 프로그램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혼밥특공대는 1회부터 유민상의 집에서 녹화했는데 앞서 제작진이 의도한 대로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분위기가 연출돼 유민상 집에서 계속 녹화가 진행되면서 유민상의 집이 ‘혼밥특공대를 위한 ‘MS스튜디오로 자리잡았다.
이에 유민상은 에어컨을 틀기 시작하면서 이제 슬슬 전기료가 들어간다”며 감독님들, 배터리 충전해가지 말라”고 장난 섞인 당부의 말을 전했다.
유민상은 또 몸무게 때문에 소파가 내려앉았다. 협찬을 기대해 본다”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이어 조명감독이 녹화 전 색깔이 다른 LED 조명을 같은 색으로 맞춰 갈아줬다”며 예상치 못한 제작진의 서비스에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MS스튜디오의 탄생 비화는 오늘(29일) 오후 11시 코미디TV에서 방송되는 ‘잠시 휴-혼밥특공대에서 만나 볼 수 있다.
ksy70111@mkinternet.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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