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중진공, 기금운용평가서 4년 연속 최고 등급
입력 2018-05-29 13:54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이상직)은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2017회계연도 기금운용평가에서 '탁월' 등급을 획득해 4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국가재정법'에 따라 기금운용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고 기금정책 수립과 제도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기금운용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기금운용평가단은 46개 기금을 대상으로 자산운용 체계·정책·집행과 자산운용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중진공이 운영하는 중진기금 등 7개 기금에게 '탁월' 등급을 부여했다. 중진공이 정부로부터 예산을 받아 운영하는 전체 기금을 중진기금이라고 부른다.
중진공은 민간 금융권이 기피하는 창업기업·소기업 중심으로 정책자금을 지원하고 민간참여가 어려운 고위험영역을 집중 지원해 시장실패를 보완하고 기업 성장을 돕고 있다. 특히 중진공은 자금운용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면서 비용 절감효과는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아 '탁월' 등급을 획득했다.
이종철 중진공 기금관리실장은 "급변하는 금융시장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 전략적으로 재원을 조달하고 기금 건전성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신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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