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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큰스님께 묻습니다’ 오늘(29일) 2부 방송…도박 의혹 제기
입력 2018-05-29 11:31  | 수정 2018-05-29 11:3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PD수첩이 ‘큰스님께 묻습니다 2부를 방송한다.
‘PD수첩은 지난 1일 방송된 ‘큰스님께 묻습니다에서 숨겨둔 처자식(은처자) 의혹을 받는 조계종 설정 총무원장과 성추행 의혹을 받는 현응 교육원장에 대한 내용을 방송했다.
오늘(29일) 방송될 ‘큰스님께 묻습니다 2부에서는 도박 의혹을 제기한다. 자승 전 총무원장, 종상 불국사 관장 등 이른바 ‘도박 16국사로 불리는 조계종 권승(핵심 권력을 잡고 있는 스님)들의 도박의혹을 정면으로 다룬다. 경주 불국사 부주지, 조계종 중앙종회 부의장까지 지낸 장주 스님은 자승 전 총무원장은 이사장으로 있는 은정불교문화진흥원에 도박 하우스를 두고 스님들에게 돈을 빌려주었다”고 ‘PD수첩에 폭로했다.
‘큰스님께 묻습니다' 2부는 설정 총무원장에 이어 경기도 용주사 주지 성월 스님의 숨겨둔 처자식(은처자) 의혹도 제기한다. 이와 함께 성폭력 피해를 주장하는 비구니(여승) 자매와 관련된 의혹에 대해서도 다룰 예정이다.
방송에 앞서 법등 스님은 지난 25일 법원에 ‘PD수첩 내용 중 자신이 언급된 부분의 방영을 금지해달라는 방영금지가처분 신청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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