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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코, 씨잼 구속 이어 입건…누리꾼 "저스트뮤직 전수조사 필요"
입력 2018-05-29 10:43  | 수정 2018-05-29 15:11
씨잼, 바스코. 사진|저스트뮤직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유수아 인턴기자]
래퍼 씨잼(본명 류성민·25)이 마약혐의로 구속된 가운데, 래퍼 바스코(빌스택스·본명 신동열·37) 역시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이에 누리꾼들은 두 사람의 소속사인 저스트뮤직(린치핀뮤직)을 강력하게 비판하고 있다.
29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에 따르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씨잼 등 2명이 구속됐고, 바스코 등 6명이 불구속 입건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출신으로 같은 소속사에 있는 씨잼과 바스코는 경찰 조사에서 대마초 흡연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씨잼 자택은 합숙소 같은 개념으로, 여기에 살던 씨잼과 동료 5∼6명이 상습적으로 대마초를 흡연한 것으로 조사됐다"라며 "씨잼에게 대마초를 전달한 공급책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바스코와 씨잼이 흡연 사실을 시인하며, 누리꾼들은 소속사인 저스트뮤직(린치핀뮤직)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상황. 특히 저스트뮤직 수장인 스윙스와 최근 래퍼 키디비를 모욕한 혐의를 받고 있는 블랙넛 등이 함께 언급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저스트뮤직 전부 잡히는 것 아니냐” 저스트뮤직 수장인 스윙스와 블랙넛도 함께 조사해야 한다” 소속사 사과문은 왜 안 올라오냐” 등 답글로 불쾌함을 드러내고 있다.
바스코의 아들도 함께 언급됐다. 앞서 바스코가 아들을 여러 번 언급하며 자랑스러운 아버지가 되고 싶다고 호소한 바 있기 때문. 누리꾼들은 아이 얼굴 보고 그런 짓은 하지 말았어야 하는 것 아니냐” 아이도 있으면서 정말 실망스럽다” 아들에게 부끄럽지도 않느냐” 등 의견으로 비판 중이다.
바스코는 지난 2004년 1집 앨범 ‘더 제네시스를 발표하며 정식으로 솔로 데뷔한 래퍼. 2005년 그룹 ‘스핏 파이어 멤버로 활동한 그는 지난 2014년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3에서 준결승까지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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