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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초 흡연' 씨잼 구속…"바스코도 포함돼"
입력 2018-05-29 10:10  | 수정 2018-06-05 11:05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래퍼 씨잼(25)이 구속된 가운데 같은 혐의로 함께 입건된 래퍼 중에는 바스코(37)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씨잼 등 2명을 구속하고, 6명을 불구속 입건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검거된 8명 중에는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쇼미더머니' 출신의 래퍼 바스코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바스코는 지난 2015년 5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자택에서 세 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래퍼들의 대마초 흡연 관련 제보를 받은 경찰은 지난 4월 바스코 자택 및 씨잼 자택을 압수 수색을 해 대마초 29g과 흡연 파이프 등을 압수했습니다.

이어 이들 두 사람을 포함, 래퍼와 프로듀서, 가수 지망생 등 총 8명을 검거했습니다.

바스코는 대마초 흡연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구속된 씨잼은 현재 수원구치소에 수감돼있습니다.

씨잼은 수감 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녹음은 끝내놓고 들어간다이"라는 내용의 글을 올리며 반성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 네티즌의 질타를 받기도 했습니다.

한편 경찰은 이들에게 대마초를 공급한 2명에 대해서도 수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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