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한화건설, 국내 건설사 최초 안전디자인 사인 개발
입력 2018-05-29 09:14 
안전디자인사인(sign)을 적용한 비상계단 및 피난층 안내사인 모습[사진제공: 한화건설]

지진, 화재 등 사건사고가 이어지면서 안전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 보다 높은 가운데 한화건설은 29일 안전사고 발생 시 이동 동선 안내를 위한 '안전디자인 사인'을 국내 건설사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한화건설이 개발한 '안전디자인 사인(sign)'은 기존 현장별로 활용되던 안전디자인을 개선·통합한 것으로, '제한', '금지'를 의미하는 역삼각형 형태에 노란색과 검은색의 보색대비로 주목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안전디자인 사인은 내부와 외부로 나눠 활용하도록 개발했다. 내부에서는 '비상대피안내도', '비상호출벨', '비상계단', '피난층 안내' 등에 적용해 입주민들의 신속한 대피를 돕고, 외부에는 '피난층'과 '세대내 대피공간' 외벽에 적용해 건물의 구조를 몰라도 효과적인 진입과 구조를 돕도록 했다.
한화건설은 안전디자인 사인은 '일산 킨텍스 꿈에그린' 공사 현장을 시작으로 앞으로 시공하는 꿈에그린 현장에 단계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