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한섬, 2분기 영업 순항 중…올해 실적 기대"
입력 2018-05-29 08:28 

NH투자증권은 한섬에 대해 2분기 영업이 순항하고 있다며, 올해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4000원은 유지했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9일 "한섬 기존 브랜드 매출 성장률은 4~5월 전년 동기 대비 양호한 것으로 파악한다"며 "특히 4월보다 이달 매출이 개선돼, 다음달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고 말했다.
이는 최근 백화점 의류 판매가 늘어나고 온라인몰의 트래픽이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또 인수한 SK네트웍스의 패션 부문의 매출 성장률도 긍정적이었다. 지난해까지 이어진 재고정리와 중국 사업의 구조조정이 마무리 됐으며 현재 수익성은 정상화된 상태다.

이 연구원은 "한섬 온라인몰의 매출액은 올해 800억원 이상으로 기존 목표치인 700억원을 초과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온라인몰의 영업이익률은 약 40%로 수익성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SK네트웍스의 패션 부문 온라인쇼핑몰은 올해 400억원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며 "20%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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