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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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8-05-29 08:01  | 수정 2018-05-29 08:07
네덜란드 법원이 사상 처음으로 여성도, 남성도 아닌 ‘제3의 성을 인정하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네덜란드 림뷔르흐 지방법원은 출생기록부에 '결정되지 않은 성'이라는 제 3의 성으로 등록할 수 있다고 판결했는데요. 이번 판결은 1961년에 태어난 한 남성이 여성으로 전환하는 수술을 받은 뒤 제3의 성을 인정해달라는 소송을 낸 데 대해 따른 것입니다. 담당 판사는 사회적, 법적 발전으로 제3의 성을 인정할 때가 됐다”며 성소수자를 위한 법체계의 변화를 강조했습니다.

가까스로 다시 추진되고 있는 미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개최예정지인 싱가포르에 깜짝 인물이 등장했습니다.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얼굴! 다름 아닌 '가짜 김정은'이었는데요. 회담지 후보지로도 거론됏던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 앞에 홍콩배우인 하워드x가 김정은 위원장과 비슷한 차림을 하고 나타난겁니다. 관광객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으며 자연스럽게 사진을 찍은 그는 싱가포르에서 열릴 미북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기원했다고 하네요.

현역 육군 중위가 지하철에서 술이 취한 상태로 난동을 부려 열차 운행이 10분 넘게 지연되는 소동이 일어났습니다. 그젯밤 분당선 종점인 왕십리역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잠든 이 남성은 "종점이니 내리라"는 안내방송을 듣지 못하고 그대로 있다가 전동차 안에 갇혔는데요. 자신이 갇혔다고 생각한 남성은 전동차를 옮겨다니며 소화기를 꺼내 분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서울 지하철경찰대는 이 남성을 현행범으로 붙잡아 군 헌병대로 넘겼습니다.

장인과 사위가 모의해 감기약으로 필로폰을 만들려한 황당한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전직 제약회사 직원이었던 사위는 감기약에 필로폰 원료가 소량 함유돼 있다는 사실을 알고 여러 약국을 돌며 7천정이 넘는 감기약을 구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공장을 운영하던 장인과 함께 인터넷에서 배운 방법으로 백색 가루를 만드는 데까지 성공했지만, 판매책이 검찰 수사관에 체포되면서 적발되고 말았습니다. 장인과 사위가 의기투합해 만든 백색가루, 실제론 정제 기술이 부족해 마약 성분까진 추출해 내지 못했는데, 이 사실을 검거된 뒤에야 알았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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