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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보스턴에 패...오승환 휴식-도널드슨 부상
입력 2018-05-29 05:21 
토론토 선발 산체스는 대량 실점을 피하지 못했다. 사진(美 보스턴)=ⓒ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보스턴 레드삭스에 졌다. 오승환은 나오지 않았다.
토론토는 29일(한국시간)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경기 3-8로 졌다. 이날 패배로 시즌 전적은 25승 29패가 됐다. 보스턴은 37승 17패.
오승환은 나오지 않았다. 선발 애런 산체스가 5이닝 9피안타 2피홈런 1볼넷 4탈삼진 7실점으로 부진했고 대니 반스, 존 액스포드, 제이크 페트리카가 뒤를 이었다.
1-1로 맞선 4회말 승부가 갈렸다. 산체스가 라파엘 데버스, 에두아르도 누네즈에게 연속 안타를 내준데 이어 패스드볼로 이어진 무사 2, 3루에서 브록 홀트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했다. 이어 크리스티안 바스케스,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에게 연속 안타를 맞은데 이어 앤드류 베닌텐디에게 홈런을 허용하며 순식간에 5실점했다.
이날 보스턴의 1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베닌텐디는 5타수 3안타 4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보스턴 선발 데이빗 프라이스는 5이닝 4피안타 4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토론토는 부상자도 나왔다. 주전 3루수 조시 도널드슨이 5회초 공격 도중 왼쪽 종아리 긴장 증세로 교체됐다. 볼넷으로 출루한 그는 저스틴 스목의 2루타 때 3루까지 돌아 뛰려다 부상을 입었다. greatm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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