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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도 맑음’ 설인아, 기대했던 父계약금 물거품→ 윤진호, 희망의 빛 돼줄까?
입력 2018-05-28 20:52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내일도 맑음 설인아가 죽은 아버지의 계약금을 포기했다.
28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내일도 맑음에서 강하늬(설인아 분)가 도망가는 김호철(윤진호 분)을 붙잡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하늬는 김호철을 쫒아가 간신히 붙잡았다. 이에 김호철은 강하늬가 죽은 강준섭의 큰딸이라는 말에 안도한 가운데 채추심하러 온 사람인 줄 알고 놀랐다”라고 말했다. 이에 강하늬는 계약금을 돌려받고 싶다. 저희 아버지 7년 전 돌아가셨다”라고 자초지종을 설명했다. 그제야 김호철은 좋은 양반인 줄 안다. 사정이 여의치 않아서 조문을 못 갔다”라고 인사헀다.
강하늬는 거듭 김호철에 계약금을 돌려달라. 사장님이 계약 사기쳤잖냐?”라며 이 브랜드 10년 계약인데, 양심적으로 생각해 보라”라며 사정을 설명했다. 하지만 김호철은 계약서 제대로 읽어봐라. 이 계약대로라면 난 아무 잘못 없다”라고 계약서를 자세히 짚어줬다.

이에 강하늬는 아직 계약 기간이 끝나지 않았잖냐. 일부라도 돌려달라”라고 통사정했다. 이에 김호철이 먹고 죽을 돈도 없다”라고 일침했다. 결국 강하늬는 김호철이 일하는 곳으로 따라가서 김호철의 의외의 면모에 깜짝 놀랐다. 일부러 부도내는 사람들과 달리, 그는 하청업체를 일일이 찾아가 빚을 갚고 있다는 것. 직원은 김호철에 대해 옛날에는 여성의류로 홈쇼핑에서 유명했다”라고 그의 이력을 알려줬다.
한편 김호철은 강하늬에게 브랜드 사용권 1년 남았으니까 얼마든지 써라. 로열티 안 달라고 하겠다”라고 말해 향후 강하늬에게 희망의 빛을 던져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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