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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여대생’ 이예지, 로드FC 48 출전
입력 2018-05-28 15:43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ROAD FC(로드FC) 이예지(19, 팀 제이)가 성인이 된 후 처음으로 케이지에 오른다.
이예지는 오는 7월 28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XIAOMI ROAD FC 048에 출전한다. 지난해 8월 XIAOMI ROAD FC 041 이후 약 1년만의 복귀다. 당시에도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경기를 치렀다.
2015년, 고등학교 1학년에 프로무대에 입성하며 ‘여고생 파이터로 활약해 온 이예지는 경기를 거듭하며 나날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3연승을 달리던 중 마에사와 토모에게 아쉽게 판정패하며 연승이 끊겼지만 약점을 철저하게 보완해왔다. 이예지는 첫 승의 기분 좋은 기억이 있는 ‘고향 강원도 원주에서 다시 한 번 승리를 노리고 있다.

하지만 이예지의 상대 아라이 미카(25, MIBURO)도 만만치 않다. 지난해 6월 ROAD FC 데뷔전에서 ‘케이지의 악녀 홍윤하에게 판정승을 거둔 뒤, 일본 DEEP JEWELS에서 2승을 추가하며 프로 전적 4전 4승의 상승세에 올라있다.
ROAD FC 김대환 대표는 ROAD FC를 대표하는 여성 파이터로 성장한 이예지가 약 1년간 휴식기를 갖고 오는 7월 출전하게 됐다. 상승세인 아라이 미카를 맞아 이예지가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한편 ROAD FC는 역대 최고의 상금, 100만 달러가 걸린 ‘ROAD TO A-SOL을 4강전까지 진행했다. 샤밀 자브로프와 만수르 바르나위가 결승에 진출했다. 두 파이터의 대결에서 이긴 승자는 ‘끝판왕 권아솔과 마지막 승부를 벌인다.
■XIAOMI ROAD FC 048 / 7월 28일 원주 종합체육관
미들급 통합 타이틀전 차정환 VS 최영
미들급 황인수 VS 양해준
아톰급 이예지 VS 아라이 미카
미들급 라인재 VS 전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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