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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소녀’ 박기량 “10분이면 안무 스캔 가능”
입력 2018-05-28 15:1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톱 치어리더 박기량이 15분이면 어떤 안무든지 스캔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28일(오늘) 방송되는 MBN ‘비혼이 행복한 소녀, 비행소녀(이하 비행소녀)에서 박기량은 일만 하다 보니, 가족들과 함께할 시간도 돌아볼 여유도 없었는데 방송을 하면서 그게 참 좋았다”고 재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날 박기량은 후배들과 함께 고속도로 휴게소를 찾았고, 졸음운전 방지 체조를 전파하며 안전사고를 강조했다. 일명 ‘졸방여신(졸음운전 방지운동을 여러분과 함게 신나게의 줄임말)으로 졸음운전 예방 운동 홍보에 나선 것.
이에 스튜디오에서는 기량 씨가 직접 만든 동작이냐”고 물었고, 박기량은 전문가 분께서 보내주신 스트레칭 동작을 보고 신나는 음악을 선곡해 체조식으로 재구성했다”고 밝혔다.

박기량은 새 치어리딩 안무를 구상하는 모습도 공개한다. 박기량은 사람들이 많이 아는 곡 위주로 선정한다”면서 같이 따라 부를 수 있고 추임새도 넣을 수 있는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노래를 선정해, 보통 1분 20초~30초 내로 편집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출연진들은 안무를 만드는 데 걸리는 시간을 물었고, 박기량은 사실 영상을 보고 안무를 그대로 익히는 건 10~15분이면 충분하다. 여기에 창작 안무가 들어가면 30분~1시간 정도 걸린다”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또한 그동안 마스터 한 곡이 몇 곡 정도 되냐”는 질문에 1년에 100곡 정도는 한다”고 답해 현장을 초토화 시켰다. 이에 현장에선 그럼 12년 동안 치어리딩 한 노래만 1,000여곡이 넘는 것” 12년차 치어리더의 위엄” 등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이날 박기량은 반려견 몽이와 함께하는 쇼핑몰 화보 촬영부터 친구 같은 할머니와의 가슴 뭉클한 데이트 현장까지 쉴 틈 없는 하루를 공개한다. 특히 몽이의 옷 수익금은 유기견 센터에 기부하기로 결정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방송은 28일(월) 밤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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