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덕유산 철쭉 만개…'연분홍빛 장관'
입력 2018-05-28 12:55  | 수정 2018-06-04 13:05


전북 무주군 국립공원 덕유산의 자생 철쭉꽃이 만개해 분홍색으로 물들었습니다.

덕유산은 매년 6월 초순 철쭉꽃이 만개했으나 올해는 생육상태가 좋아 일주일 정도 빨리 폈습니다.

정상인 향적봉∼중봉으로 이어지는 등산로에는 분홍빛의 철쭉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꽃은 이번 주말까지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덕유산사무소는 멸종위기 야생 생물과 특산종의 번식·개화기를 맞아 서식처를 보호하기 위해 다음달 18일까지 설천봉∼향적봉 구간(0.6km)에 대해 탐방예약제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허영범 덕유산국립공원 사무소장은 "요즘 덕유산에는 각종 야생화와 철쭉꽃이 만개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며 "야생 생물 보호를 위해 탐방예약제를 실시하고 있는 만큼 산에 오르기 전에 국립공원 직원의 안내에 따라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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