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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유치원` 정성호 "아이가 넷…어른도 클릭할 수 있게 만들 것"
입력 2018-05-28 11:4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개그맨 정성호가 어른들도 좋아하는 책 읽는 아빠가 되겠다고 밝혔다.
2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KBS 본관 시청자 광장에서 KBS2 ‘TV유치원 개편 설명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이재성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다. 지니 강이 정성호 텔레토비 김아리 PD가 참여했다.
정성호는 아이가 넷이다 보니까 책 읽는 걸 좋아한다. 아이들은 아빠가 책 읽어주는 것보다 유튜브나 그런 방송을 접한다”며 아이들이 웃는 포인트가 궁금했다. 책을 읽어주는 아빠와 달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영상은 어른들이 봐도 재밌다. 아이들이 웃는 포인트보다 선생님이 웃는 포인트가 많더라”고 말했다.
이어 어른들이 좋아하는 동화를 아이들도 좋아한다. 1차원적이 아니라 정말 재미있어서 어른들도 클릭할 수 있도록 하려고 한다”며 아빠들이 책 읽는 것에 대해 걱정을 많이 한다. 현실적인 방귀 소리 등 아이들에게 재미있게 만들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새롭게 단장한 ‘TV유치원은 28일부터 만나볼 수 있다. 매주 월~목 오후 3시 30분 방송된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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