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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온두라스 기성용·장현수·김진수 엔트리에서 빠진다
입력 2018-05-28 08:54  | 수정 2018-05-28 14:12
한국-온두라스 평가전에 결장하는 국가대표팀 주장 기성용이 러시아월드컵 대비 훈련 도중 신태용 감독의 지시를 받는 모습. 사진=MK스포츠 제공


한국-온두라스 평가전을 치를 홈팀이 주장 기성용(스완지) 이하 여러 주축들 없이 경기에 임하게 됐다.

대구스타디움에서는 28일 오후 8시부터 한국-온두라스 평가전이 열린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본선 준비를 위해 최종소집된 국가대표팀의 첫 홈 평가전이다.

신태용 감독은 27일 한국-온두라스 사전 기자회견에서 재활 중인 것으로 알려진 기성용과 장현수(FC도쿄), 김진수(전북)에 더해 역시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은 이재성(전북)까지 4명을 경기 명단에서 제외하겠다고 밝혔다.

2011·2012 대한축구협회 올해의 선수 기성용은 허리,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최우수 수비수 장현수는 발목 문제로 한국-온두라스 평가전에 뛰지 않는다.


독일 분데스리가 34경기·2816분 경험자 김진수는 무릎 내측 인대 파열에서 회복하고 있다. 여기에 2017 K리그1 MVP 이재성까지 한국-온두라스 A매치 전열에서 이탈한다는 얘기다.

대한민국은 6월 18일 스웨덴과 러시아월드컵 F조 1차전을 치른다. 이어 24일 멕시코, 27일 독일과 격돌한다.

독일은 FIFA 랭킹 1위에 빛난다. 멕시코가 15위, 스웨덴이 23위로 뒤를 잇는다. 한국은 61위로 러시아월드컵 F조 참가국 세계랭킹 꼴지다.

한국-온두라스는 FIFA 랭킹 61위와 59위의 싸움이다. 대한민국은 6월 1일 출정식을 겸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41위)와의 A매치도 잡혀있다.

러시아월드컵 대한민국선수단은 베이스캠프로 삼은 오스트리아에서 6월 7일 볼리비아, 11일 세네갈과 A매치를 치르고 본선에 나선다. FIFA 랭킹은 볼리비아가 57위, 세네갈은 28위에 올라있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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