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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2’ 박나래, 마지막 장식…‘콜라텍 날라리’의 추억 소환
입력 2018-05-28 08:43  | 수정 2018-05-28 08:4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박나래가 JTBC '투유프로젝트 - 슈가맨2(이하 ‘슈가맨2)‘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27일 방송된 ‘슈가맨2 스페셜 플러스 원에서 박나래는 자유자재의 진행능력과 재치 넘치는 애드리브로 시청자들에게 최고의 마지막을 선물했다.
'슈가맨2'는 대한민국 가요계에 한 시대를 풍미했다가 사라진 가수, 일명 '슈가맨'을 찾아 나서는 프로그램.
이날 박나래는 등장부터 예사롭지 않은 뿔(?) 헤어스타일로 시선을 사로잡으며 웃음을 전했다. 그녀는 특별 MC로 등장한 김이나에 ‘진행의 모범답안으로 소개되는 등 탁월한 예능감을 인정받았다.

특히 시청자들이 궁금해 할 만 한 주제만 쏙쏙 집어 질문해 간지러운 부분을 시원하게 긁어주거나 게스트의 한 마디도 놓치지 않는 악마의 리액션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마지막 슈가맨으로 출연한 대한민국 R&B의 전설 ‘솔리드(김조한, 이준, 정재윤)의 실루엣이 공개될 때는 팬심을 감추지 못했다. 공개된 짧은 전주만으로도 한껏 심취한 표정으로 리듬을 타며 흥을 폭발시켰고 슈가맨의 히트곡 메들리에 클럽댄스까지 선보이며 폭소를 유발했다.
박나래는 프로그램 처음 시작했을 때 음악 프로 MC가 처음이라 걱정했는데, 어느 순간 같이 재밌게 추억을 얘기하면서 놀고 가게 되었다. 내 마음 속에 있던 추억의 불을 함께 킬 수 있어서 너무 즐겁고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슈가맨2는 당초 16회로 예정됐으나 2회를 연장해 18회, 거기에 한 회를 더해 ‘스페셜 플러스 원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슈가맨2은 3.2%(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즌 종영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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