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준혁 객원기자]
결혼 1년차 오상진-김소영 신혼부부가 나레이터로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합류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227회는 '넌 어느 별에서 왔니'라는 부제로 꾸며졌다.
2015년 1월부터 '슈퍼맨이 돌아왔다' 내레이션을 맡아온 정혜영의 빈자리를 채우게 된 오상진-김소영 부부는 "'슈돌' 초창기부터 정말 팬이었다"며 "특히 다자녀가 부러워요"라고 밝혔다. 결혼 생활에 대해서 오상진은 "하던 일을 그대로 하고 있다. 단지 인분이 2배로 늘어났다"라고 했고, 김소영은 "결혼 전에는 엄마 밥 먹다가 결혼하고 남편 밥 먹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설수대 삼남매는 대륙을 사로잡은 황치열 삼촌과 만났다. 황치열은 이동국이 운동을 하러 나가있는 동안 세 아이를 대신 돌봐줬다. 삼남매와 놀아주다가 체력에 다한 황치열은 "동국이형이 피지컬이 좋아진 이유가 있었네"라며 삼남매의 지치지 않는 체력에 감탄했다.
하루 만에 삼촌 껌딱지가 된 삼남매는 이동국이 집에 돌아오자 "아빠랑 노는 것 보다 재밌었다"라고 말해 이동국을 시무룩하게 하기도 했다. 황치열이 갈 때가 되자 설아는 이동국에게 "삼촌 여기서 자고 가면 안 돼요?"라고 물었다.
고지용은 팔에 깁스를 한 상태로 등장해 승재 앞에서 고통을 호소했다. 운동을 하다가 다쳐서 3일간 깁스를 해야하는 신세가 된 것. 처음에는 그저 해맑던 승재는 아빠를 걱정스럽게 바라보다가 눈물을 흘리기 시작해 고지용을 당황하게 했다.
아빠 걱정에 계속 울먹이는 승재에게 지용이 "승재가 도와주면 되지"라고 하자 승재는 눈물을 뚝 그치고 "다 해주면 아빠 안 아파져?"라며 결의에 찬 표정을 지었다. 그렇게 승재는 지용의 일일 도우미가 돼 다친 아빠를 위해 양치와 세수를 시켜주고 심부름도 하며 효자둥이의 면모를 보였다. 아빠를 위해 밥을 하겠다던 승재는 쌀밥과 김에 소주병을 내놓아 웃음을 자아냈다.
또 월남쌈 식당에서 승재는 아빠가 화장실을 간 사이 아빠가 빨리 낫길 바라는 마음으로 고추를 가득 넣은 쌈을 싸놓고 아빠한테 줬다. 한 치의 의심도 없이 한 입에 쌈을 먹었다가 매운 맛에 오만상을 짓던 지용은 "아빠 빨리 나을 것 같아"라고 했다. 안 그러면 승재는 고지용에게 고추쌈을 한 번 더 싸줄 기세였다.
D-day 프로젝트 세 번째 가족으로 합류한 가족은 조정치-은이 부녀였다. 딸의 출산 이후 성격이 상당히 밝아졌다는 조정치는 임신기간부터 14개월 간 정인이 음악을 할 시간이 없었다며 "아내에게 음악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해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저녁시간이 되자 조정치는 은이를 안고 "쌀 빌리러 가자"며 옆집 문을 두드렸는데, 정인과 똑 닮은 사람이 문을 열었다. 옆집에 사는 정인의 동생이었던 것.
결혼 1년차 오상진-김소영 신혼부부가 나레이터로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합류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227회는 '넌 어느 별에서 왔니'라는 부제로 꾸며졌다.
2015년 1월부터 '슈퍼맨이 돌아왔다' 내레이션을 맡아온 정혜영의 빈자리를 채우게 된 오상진-김소영 부부는 "'슈돌' 초창기부터 정말 팬이었다"며 "특히 다자녀가 부러워요"라고 밝혔다. 결혼 생활에 대해서 오상진은 "하던 일을 그대로 하고 있다. 단지 인분이 2배로 늘어났다"라고 했고, 김소영은 "결혼 전에는 엄마 밥 먹다가 결혼하고 남편 밥 먹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설수대 삼남매는 대륙을 사로잡은 황치열 삼촌과 만났다. 황치열은 이동국이 운동을 하러 나가있는 동안 세 아이를 대신 돌봐줬다. 삼남매와 놀아주다가 체력에 다한 황치열은 "동국이형이 피지컬이 좋아진 이유가 있었네"라며 삼남매의 지치지 않는 체력에 감탄했다.
하루 만에 삼촌 껌딱지가 된 삼남매는 이동국이 집에 돌아오자 "아빠랑 노는 것 보다 재밌었다"라고 말해 이동국을 시무룩하게 하기도 했다. 황치열이 갈 때가 되자 설아는 이동국에게 "삼촌 여기서 자고 가면 안 돼요?"라고 물었다.
고지용은 팔에 깁스를 한 상태로 등장해 승재 앞에서 고통을 호소했다. 운동을 하다가 다쳐서 3일간 깁스를 해야하는 신세가 된 것. 처음에는 그저 해맑던 승재는 아빠를 걱정스럽게 바라보다가 눈물을 흘리기 시작해 고지용을 당황하게 했다.
아빠 걱정에 계속 울먹이는 승재에게 지용이 "승재가 도와주면 되지"라고 하자 승재는 눈물을 뚝 그치고 "다 해주면 아빠 안 아파져?"라며 결의에 찬 표정을 지었다. 그렇게 승재는 지용의 일일 도우미가 돼 다친 아빠를 위해 양치와 세수를 시켜주고 심부름도 하며 효자둥이의 면모를 보였다. 아빠를 위해 밥을 하겠다던 승재는 쌀밥과 김에 소주병을 내놓아 웃음을 자아냈다.
또 월남쌈 식당에서 승재는 아빠가 화장실을 간 사이 아빠가 빨리 낫길 바라는 마음으로 고추를 가득 넣은 쌈을 싸놓고 아빠한테 줬다. 한 치의 의심도 없이 한 입에 쌈을 먹었다가 매운 맛에 오만상을 짓던 지용은 "아빠 빨리 나을 것 같아"라고 했다. 안 그러면 승재는 고지용에게 고추쌈을 한 번 더 싸줄 기세였다.
D-day 프로젝트 세 번째 가족으로 합류한 가족은 조정치-은이 부녀였다. 딸의 출산 이후 성격이 상당히 밝아졌다는 조정치는 임신기간부터 14개월 간 정인이 음악을 할 시간이 없었다며 "아내에게 음악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해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저녁시간이 되자 조정치는 은이를 안고 "쌀 빌리러 가자"며 옆집 문을 두드렸는데, 정인과 똑 닮은 사람이 문을 열었다. 옆집에 사는 정인의 동생이었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