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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그컨’ 과학, ‘어깨춤’ 공식도 깨트린 휴스턴, 23년 만에 파이널 갈까
입력 2018-05-26 13:40 
사진=휴스턴 로케츠 공식 SNS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휴스턴이 ‘그그컨 과학과 ‘어깨춤=패배 공식마저 깨트렸다. 이제 남은 건 단 1승. 한 번만 이기면 23년만의 기다림이 끝난다.
휴스턴 로케츠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오는 27일 일요일 10시 17-18 NBA 서부 컨퍼런스 결승 6차전을 치른다. 이번 매치는 스포티비(SPOTV),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 생중계되며,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5차전은 말 그대로 명작이었다. 시소게임이 이어지며 치열했다. 경기력만큼 명장면도 많이 나왔다. 특히 크리스 폴이 스테판 커리 앞에서 추는 어깨춤은 농구 팬들을 열광에 빠트렸다. ‘설레발은 필패라는 말을 가볍게 무시하듯, 5차전 승자는 휴스턴이 차지했다. 3년 연속 NBA 파이널에 오른 ‘골든스테이트 왕조를 깨트릴 기회를 얻은 것이다. 다만 변수는 폴이 경기 종료 직전에 얻은 햄스트링 부상이다. ‘그그컨(그래서 그분 컨퍼런스 파이널은 가보셨겠죠?) 과학을 딛고 올라선 컨퍼런스 파이널 무대이기에 아쉽기만 하다.
사진=휴스턴 로케츠 공식 SNS

골든스테이트는 12.5% 확률에 도전한다. 현재 플레이오프 포맷이 완성된 이후, 2승 2패 동률에서 5차전 승리 팀이 파이널에 진출한 확률은 87.5%이기 때문. 다만 이는 그저 산술적인 통계에 불과하다. 케빈 듀란트는 여전히 위협적인 존재고, ‘스플래시 브라더스 스테판 커리&클레이 탐슨의 기량은 두 말하면 잔소리다. 하지만 이들이 아이솔레이션 플레이를 펼치면 안 된다. 이는 수비 움직임이 좋은 휴스턴에게 좋은 먹잇감이 되기 쉽다. 또한 드레이먼드 그린의 어이없는 실수 역시 줄일 필요가 있다.
SPOTV 김명정 캐스터는 파이널에 오를 팀이 어딜까라는 질문에 정말 모르겠다”며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그만큼 치열할 것이라는 평이다. 한치 앞 예상이 어려운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 6차전 경기는 스포티비(SPOTV),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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