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기] '숲 속의 파티'…2018 수원연극축제 개막
입력 2018-05-25 10:31  | 수정 2018-05-25 10:45
【 앵커멘트 】
국내외 연극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연극 축제가 3일간의 일정으로 경기도 수원에서 개막합니다.
숲과 나무 등 자연환경을 무대로 다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데, 시민들이 직접 연극에 참여하는 색다른 경험도 할 수 있습니다.
이재호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장난감 병정 모양을 한 배우들이 40미터 높이의 크레인에 매달려 드럼을 칩니다.

마치 인형 모빌을 연상하게 하는 작품으로 하늘 위에서 연기가 펼쳐집니다.

공중그네를 타는 곡예사의 몸짓에도 눈을 뗄 수가 없습니다.

이번에 막을 연 수원연극축제에서 볼 수 있는 해외 초청 작품들입니다.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수원연극축제는 '숲 속의 파티'라는 주제로 막을 올립니다.

국내외 초청작 37개 작품이 89차례 걸쳐 상연됩니다.

이번에는 특히 대형무대가 아닌 숲과 나무, 잔디밭 등의 자연을 무대로 작품 연출이 이뤄져 좀 더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공연을 볼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박흥식 / 경기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
- "관객과 배우가 하나가 돼서 같이 연극을 즐기고 만드는…. 연극배우들하고 한 덩어리가 돼서 즐길 수 있는 그런 작품들로 많이 섭외를 했습니다."

▶ 스탠딩 : 이재호 / 기자
- "국내외 연극 작품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수원연극축제는 이번 주말까지 이곳 경기상상캠퍼스 일대에서 펼쳐집니다. MBN뉴스 이재호입니다."

영상취재 : 이준희 VJ
영상편집 : 이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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