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전) 황석조 기자] 이용찬(29·두산)이 묵직한 투구로 팀 연패를 끊어냈다.
이용찬은 24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7이닝 동안 107구를 던지며 7피안타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최고구속은 146km까지 찍혔으며 속구와 함께 포크볼, 커브를 주로 활용했다.
팀이 연패에 빠진 상황. 2위 한화 타선의 기세도 예사롭지 않은 상황이었다. 여기에 경기장을 가득 메운 관중들의 응원까지. 여러모로 압박감을 받기 충분한 경기였으나 이용찬은 전혀 흔들리지 않았다. 피안타는 산발적으로 허용하는데 그쳤고 집중타나 장타는 최소화했다. 위기가 생겨도 맞혀 잡는 피칭으로 이닝을 끌고 갔다. 5회까지 2점차 아슬아슬한 상황이었지만 이용찬의 빠르고 묵직한 구위는 상대 타선을 압도하기 충분했다.
경기 후 이용찬은 오늘 밸런스가 나쁘지 않았고 컨디션도 괜찮았다. 매이닝 마지막이란 생각으로 전력투구를 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잘 맞은 타구가 야수 정면으로가는 운이 따랐고 타자들이 넉넉한 점수를 뽑아줘서 승리투수가 됐다. 불펜 때와는 달리 타자와 빠른 승부를 위해 공격적 피칭을 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용찬은 24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7이닝 동안 107구를 던지며 7피안타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최고구속은 146km까지 찍혔으며 속구와 함께 포크볼, 커브를 주로 활용했다.
팀이 연패에 빠진 상황. 2위 한화 타선의 기세도 예사롭지 않은 상황이었다. 여기에 경기장을 가득 메운 관중들의 응원까지. 여러모로 압박감을 받기 충분한 경기였으나 이용찬은 전혀 흔들리지 않았다. 피안타는 산발적으로 허용하는데 그쳤고 집중타나 장타는 최소화했다. 위기가 생겨도 맞혀 잡는 피칭으로 이닝을 끌고 갔다. 5회까지 2점차 아슬아슬한 상황이었지만 이용찬의 빠르고 묵직한 구위는 상대 타선을 압도하기 충분했다.
경기 후 이용찬은 오늘 밸런스가 나쁘지 않았고 컨디션도 괜찮았다. 매이닝 마지막이란 생각으로 전력투구를 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잘 맞은 타구가 야수 정면으로가는 운이 따랐고 타자들이 넉넉한 점수를 뽑아줘서 승리투수가 됐다. 불펜 때와는 달리 타자와 빠른 승부를 위해 공격적 피칭을 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